[스위스여행] 루체른의 아름다운 야경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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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아름다운 마을의 야경에 빠지다.

 

여행중에 같은 숙소에 묵게된 언니들이 있었는데, 그중 한 언니가 엄청 사진작가삘 이었어요.

사진찍는걸 엄청 좋아해서.. 오죽하면,

여자 몸으로 엄청 무거운 삼각대와 카메라 그리고 기타 장비들을 여행내내 들고다녔을까...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면 좋겠지만.. 사실은 좀 무섭기 까지 했었죠..ㅎ

 

어쨋든 그언니들과 좀 친해져서..

루체른의 야경이 그렇게 이쁘다는 소리를 듣게되고, 함께 야경을 보러갔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추억거리 하나 안고 돌아왔다고생각요. 고마워요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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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을 둘러싸고있는 산위에 있는 이 성같은 건물은 낮엔 카페 및 레스토랑,

러시아의 부호가 주인인 이건물은 마이클잭슨이 살아있을때 엄청 사고싶어라했다는...

밤엔 숙박시설로 이용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숙박시설이.. 오픈되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레스토랑겸 카페는 열려있었어요.

산 위 라서.. 이곳으로 올라가는 직통 트램이라해야할까? 등산열차라 해야할까.. 이것도 있는데.

사용이 안되는걸로 봐서.. 우리가갔을땐 숙박시설은 아직 오픈이안되었던것 같아요.

 

우린 등산을 할수밖에 없었죠.ㅎㅎ 루체른의 야경을 한눈에 담기위해.

그렇게 높은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힘은 들었어요. 헉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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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완전 어두워질때까지 기다리고있었는데, 신기한점이 있었어요.

그건.. 한참이 어두워졌다고 느끼고있는데도.. 불이켜지는 집이 없었다는 거죠....

밖에 있는 우리가, 어둡다고 느낄정도면 실내는 당연히 불을 켜고 활동을 해야할 정도였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불이 안켜져서.. 왜이래...이러고 있는와중에...

어느 시간이 되니까 갑자기 한꺼번에 여러곳에서 불이 켜지기 시작했어요.

 

아마도, 이곳은 어느시간까지는 불키는게 금지된건지..

문화가 그런건지 아마 그런것이라 생각되요.

 

스위스는 나라가 부유하고, 개인 개인이 넉넉하게 살고있지만 검소하고, 친절한 사람들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전기를 아끼기 위한것일지도.....라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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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많이 흔들렸어요. 손각대 따윈.. ㅠㅠ

이런 야경을 찍을줄알았으면.. 나도여행가기전에 작은 삼각대라도 챙겨갈걸 그랬쬬....

밤에 찍은사진들은 대부분 다시보기 힘든... 심령사진들..

 

어쨋든 루체른에서 하루 하게 되신다면..

야경을 한번 보고오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이뻐요 :)